201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황금 연휴로 작년부터 계획한 백두산 등반을 계획하였다.
5월이라 좀 이른 감은 있으나, 연휴 일정이 3박4일로 딱 맞는지라 선택을 하였다.
우리 민족의 영산을 언제가는 한 번은 가봐야 할 곳, 드디어 출발이다. 3일 아침 9:30에 수락산 공항 터미널에서 BK와 함께 출발 할 때만 하더라도 꿈에 부푼 여행이었으나, 역시 천지를 접근하기에는 정성이 부족 했나 보다.

전체적인 일정표 . 처음에는 북파에서 서파로 종주 게획이었으나, 북파만 등정으로 일정 변경.......아쉬움이 많은 여행이다.

인천 공항 C34 중국 남방 항공 매표소.

12;35분발 심양행 항공기

심양 공항 짐 찾는 곳.
비행기가 예정 시간보다 25분이나 일찍 도착되었다. 우리나라와 시차는 우리가 1시간 빠르다.

심양의 첫 관문 공항 밖 도로 . 차량들이 각양각색이다. 볼보, 폭스바겐, 우리나라 현대차등.........

심양에서 오능 목적지인 송강하까지는 600KM거리란다. 버스로 약 9시간을 가야하는 거리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
모두들 화장실이 최 우선 이라고 해서 쉬는 장소마다 무조건 화장실로 달려 간다.

약 4시간 달린 후 무료함을 달래기위해서 휴게소에서 구입한 고량주.
이걸 마시고 가야 제정신으로 갈 수 있을 듯, 이미 차안에서는 모두들 소주로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오른쪽 백간주를 차안에서 BK와 둘이서 마시고 왔다.

가는 도중에 강변 언덕에 있는 글씨..

달리는 고속도로 주변 언덕

통화 시네 로터리 기념탑. 석양으로 물든 배경 삼아서...........통화도 개발바람으로 고층건물의 건설이 한창이다.


저녁 장소인 금화 반점 입구.

식당 맞은편 마트. 내부에는 열대과일등이 즐비하다. 우리나라 마트와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규모이다.


송강하 송림 호텔도착후 야식4으로 컵라면과 이과두 한잔으로 피로를 풀고 잠자리에 들다. 아침 5:30 기상하여 7시에 출발 한단다.

송림호텔 정원. 밤새 비가 내렸다. 어제 식당에서 만난 분들이 폭설로 천지를 오르지 못햇다고 해서 밤새 몇번이나 창박을 보면서 뒤척이었으나,
다행이 지금은 햇볓이 난다. 오늘 좋은 날이기를 기도하면서...........




호텔 밖, 거리 풍경 . 야간에는 가로등 사이의 조명이 ㅇ무척이나 아릅다운 거리다. 중궁에는 초저녁부터 밤 11시 정도까지는 거리의 네온사인과 건물의 조명으로
밝게 빛난다.


조식후 호텔 내부에서 출발 시간을 기다리면서.............

식당 입구에 있는 관우상. 중국사람들은 상 앞에서 향을 피우고 제를 지낸다고 한다.

과우상 맞은편에 있는 방문록. 우리나라 사람들의 다녀간 흔작이 많다. 어딜가나 왓다 갔다는 흔적을 남겨야 되나?
이도 백하 가능 길에
이도 백화 시가지
이도 백하에는 조선족이 많이 산다고 한다. 한글 간판도 드문 드문 있다.
일부 거리는 도로 확장 공사이지만 깨끗한 저공원도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 풍경이다.
백두산 매표소 올라가는 길목 . 자작나무 숲길
백두산 북파산문 입구의 경찰차.
진눈개비로 모두들 비옷이나 두꺼운 파커를 빌려서 입고들 나오니, 누가 누구인지 알수가 없다.( 파커 빌리는 가격은 우리돈으로 1만원 이란다.)
백두산 매표소 입구
나도 준비한 판초우의로 무장을 하고 나선다.
일행과 단체 인증샷
백두산 주변을 알리는 게시판 . 온도및 관광객 숫자까지 정확히 실시간으로 기록 되어진다.천지 온도가 영하 11도에 폭설로 갈수 있을지 미정이라면서, 내부에서 기다린다. 군인들이 제설 작업 중인데 통행여부는 미정이다.
천지가는 승차권.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는 조건으로 티켓팅을 했다.
이 버스로 천문봉까지 오르고 천지까지는 승합차또는 SUV차로 갈아타고서 오른다.
천문봉에 도착하니 진눈개비가 내린다. 천지는 갈 수 없고 소천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천지를볼려고 비행에 600KM버스를 마다 않고 달려 왔건만 못내 아쉬운 마음 뿐이다.
소천지 가는 입구

뒤에 보이는 연못이 소천지라고.............
소천지옆 사당 내부
소천지옆 녹연담 입구...........
작은 폭포에
소가 있다.
내려오는 길에 있는 지하 삼림 욕장 . 나무 데크로 왕복 2시간 거리의 소나무 슢이지만 우이는 시간 관계로 30분 왕복으로 탐방을 하였다.
2일차 숙소인 통화가는길에 주유소에서 잠시 휴식...........
통화 운봉호텔앞
호텔앞 거리 풍경. 출근시간이라 모두들 바쁜 모습이다.
집안으로 가는도중에 다리 교각 공사중인 모습
집안가는중 잠시 쉬어가고자 정차. 옆이 오여성국가봉 공원 입구이다.
남자들은 길옆에서 볼일을 보고 여성분들은 길 건너 숲속에서 볼일을 본다.
집안 입구의 농촌 풍경
2014년 5월 5일. 여행 3일차
집안으로 이동하엿다. 집안은 옛날 고구려 국내성으로 광개토태왕비문, 무덤과 그의 아들 장수왕의 무덤이있는 장군총, 국내산성 , 환도산성 그리고 옛낭 부족들의 무덤이 있는 역사적 깃든 곳이다.
우리의 유적지이건만 .......통합건 100원(우리돈으로 약 18000원 정도)
장군총 입구
장군총 . 상부는 누수 방지를 위하여 비닐로 덮어 놓았다. 석축은 군데 군데 무너지고 금이 간곳이 있어서 보는이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사용하지 못하고 중국에서는 고구려 역사를 소수 민족의 역사의 한 부분으로 취급하고 있다.
풍운아투어 실장(좌 2번째)과 여행 가이드(오른쪽 끝)
광개토태왕 비문
광개토태왕 무덤 . 상부는 황폐화되고 내부는 도굴되고 남은 것은 주검을 놓은 자리 뿐
뒤에 보이는 산이 북한 땅. 나무가 없는 황량한 산이다.
장군총과 비문이 보이는 곳에서. 광개토태왕 무덤에서 바라본 모습
고구려 국내성 . 멀리 보이는 돌무덤이 약 12,000개가 있단다.
뒤편이 국개성 산성으로 일부만 남아 있다. 배산 임수의 지형으로 적을 맞아 방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
입안에 오면 누구나 맛보아야 한다는 조선족 불고기집. 양념과 생불고기의 맛이 아주 좋았다.
점심 식사후 압록강으로
뒤편이 북한땅 이란다. 나무로 난방을 하다보니 민둥산으로 변하였다고 한다.

심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산의 정상은 눈이 내리고 밑에는 비가 내린다.
심양의 식당 . 어제 저녁 먹은집에서 정통 중국식으로 ..........
심양 봉천원 호텔. 22층에 투숙
호텔에서 내려다 본 광장
심양 시가지 마천루들
여행 마지막날 4일차( 20114년 5월 6일) 심양 봉천원 호텔에서 아침 조식( 가장 좋은 아침 뷔페 식사 인것 같았다)후 심양 북릉 관광후 점심식사 - 서탑거리(코리아 타운) - 공항 이동 . 현지시간 17시 출발하는 남방 항공으로 서울로 이동 하였다.
호텔 앞에서 기념 촬영 . 2402호에 투숙
호텔옆 사거리 모습
북릉 가는길에 거리의 이발사 ( 가격 5원(한화 850원)) 이발에 면도까지 해준다.
북릉 입구
청 2대 황제 태종 홍타이지와 그의 황후의 능묘로서 정식명칭은 소릉이라고 한다.
입장료가 공원 입장요와 소릉 입장요금 별도로 받는다. 이 이유는 안에 들어가 보면 이해가 된다. 넓은 공원은 주민들의 놀이 동산( 물놀이시설 등 놀이기구가 많다)
으로 이용되기 때문에 굳이 능 구경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정문응 지키는 헤태상
무덤 앞에 만든 인공 호수. 명당은 배산임수의 자리이다보니 인공 호수를 만들었나 보다. 능의 반 이상이 호수이다.
호수에는 물놀이 시설로 가득하다. 오리등 연인들이 많이들 찾는 장소같다.
소릉 입구(홍강문). 오랜된 건물로 붕괴를 막고자 양쪽을 받쳐놓은 것이 보기는 좋지가 않다.
릉 입구 오른쪽 담에 조각해 놓은 용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기위한 탑이라 합니다.
능의 마지막 출입문.
방성에서 바라본 능앞의 전각에는 태종의 아들이 아버지륽 칭송하는 비가 들어있다.
청 태종의 능. 모래와 진흙으로 만드엇으며 잔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묘지위의 나무는 황제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각안의 동전등 . 우리나라 동전과 지폐도 있다. 우리나라 돈을 왜 여기와서 버리는지 (?)
청태종의 동상 . 우리 민족에게는 두번의 호란을 격게한 가슴아픈 장본인이다.
공원 입구 양쪽에 적어 놓은 문구들이다. 약 100m정도를 보고블럭 한장 한장 마다 힘있는 글씨체다.
점심 메뉴 . 어제 먹은 집이지만 다른 메뉴로 나왔는데 향어찜은 좀 흙 냄새가 나지만 먹을 만하다. 마지막날이라고 맥주가 무한 리필(?)으로 나온다.
좀 싱거운 맛이지만 시원한 맛으로 계속 먹다보니 나중에 공항가는 차속에서 고생좀 했다.
코리라 타운 . 길 양옆으로 약 1km거리에 있는 한인 가게들이다. 남쪽과 북족이 같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롯데리아도 보이고,
평양관은 이북쪽에서 운영하는 집이란다.
심양 공항 내부
가이드가 마지막까지 열심히 탐승하는 절차에 대하여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