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자전거 성지순례 2023 18

두바이 (5/19)

두바이에서 22시간의 체류시간에 두바이 시내 및 사막투어를 하기로 했다. 민박집 영재네집(120$) 에 예약을 하면 공항에 픽업을 해주고 시내투어(65$) 와 사막투어(60$) 를 신청했다. 새벽 5시에 도착한 두바이는 역시 사막의 날씨답게 공항을 빠져나오자 열기가 대단하다. 영재네집은 공항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도착해서 샤워하고 2시간 정도 쉬고 나서 9시에 시내투어를 나선다. 유럽 출장 중에 두바이 투어를 하기 우해서 시간을 내신 분하고 둘이서 2시간 반정도의 시내 투어에 나섰다. 부르즈 칼리파를 배경으로... 인공 호수 버즈 알 아랍과 바다를... 재래시장 시장 밖에서 보는 버즈 알 아랍 팝 주메이라 트램 승차권. 팝 주메이라를 중심가를 직선으로 운행하면서 주변을 볼 수 있다. 트램..

가우디 성가족 성당 (5/18)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가족 성당을 방문하고자 예약(26€)을 했으나 , 입장권만 구하고 첨탑 입장권은 매진되어 예매를 못하였다. 9시경 도착해서 외관부터 한바퀴 돌아 보았다. 역시 말로만 듣던 것 보다 휠씬 더 웅장하고 화려하다. 입장시간이 11시45분이라 외간만 2바퀴 돌면서 구경하고 햄버거로 점심으로 먹으면서 대기했다. 성당의 남서면 방향 수난의 파사드이다. 가우디가 살아 생전 완공했다는 북동면 방향의 탄생의 파사드 이다. 현재 주 출입구로 사용되고 있다. 드디어 입장이다. 오디오를 통해서 설명을 들으면서 조각 하나를 천천히 둘러본다.탄생의 파사드 입구 출입문의 조각 일본인 조각가의 작품이라 한다. 실내의 빛의 신비한 조화들에 넋을 잃고 보고 또 본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도 있다... 공사중인 동..

몬세라토 Montserrat ( 5/17 )

5월 17일 (수) 몬세라토 수도원 방문하는 날이다. 몬세라토는 천주교 4대 성지 중의 하나라고 한다. 몬세라토는 ' 톱니모양의 산' 이라는 뜻이란다. 아침에 호텔 식사(12€) 후 스페인 광장까지 버스( 10회이용 교통카드 11.35 € )로 이동 후 ,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간단한 요기 할 것을 사고, 바로 출발하는 8시 16분발 기차 (왕복 열차 + 케이블카 : 24.5€ ) 에 올랐다. 케이블카를 타고 간다. 기차를 이용 할 경우는 더 올라가서 내려야 한다. - 몬세라토 입장권 18 € 검은 성모상앞에서 기도 드린다. 성모상 뒷편 경당. 성모님 뒷모습이 보인다 대성당. 11시에 미사를 드렸다. 성당 입구의 12사도 상. 성당 앞 마당. 박물관의 검은 성모상 들. 페니큘라(16€)를 타고 전망대를 올..

바르셀로나 카사밀라, 카사바트요 (5/16)

오전 11시 45분 출발하는 산티아고 - 바르셀로나 ( 택시비 : 32.6 € ) 비행기로 이동 후 바르셀로나 도착해서 (택시비 : 37.65 € ) 호텔 아나리아 ( 271,310원/2박 , 시민세 4.2€/인/일 )에 체크인 후 4시부터 카사밀라 , 카사바트요, 카탈루나 광장, 몬주익 마법의 분수, 바르셀노네타 해변, 시우나델라 공원, 개선문 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산티아고 공항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자전거를 찾아서 택시로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에 체크 인 후, 카시밀라 방문. 카사바트요.. FC 바르셀로나 공식 매장이란다. 카탈루나 광장 몬주익을 찾았으나 자동차 박람회로 인하여 분수쇼는 당분간 중지한다고 한다. 대신 맞은편 쇼핑몰 옥상의 전망대에서 시내 한 바퀴 구경 버스로 이동해서 바르셀노네타 해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5/14)

2023년 5월 14일(일) 오늘은 산티아고에서 하루를 보내면서 시내 관광을 하기로 한다. 아침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좀 일찍 성당을 찾으니 몇 사람 없어서 천천히 성당 내부를 둘러본다. 어제 미사 때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제대로 보지 못한 경당과 내부의 성화와 지하의 야고보성인의 무덤까지 경배하고 홍사영신부의 책에 반야고보 성인을 뒤에서 껴앉을 수 있다고 해서 문의하니 지금은 안된다고 한다. 마침 어제저녁 미사를 하신 신부님이 지인 몇 분 들과 들어오시면서 성당내부를 설명해 주시는데, 슬쩍 다가가니 같이 가도 좋다고 하신다. 일빈인의 출입이 금지된 평화의 문으로 가셔서 조각상 하나하나를 설명해 주시는데 스페인 말이라 알아듣지 못하지만 이것을 볼 수 있는 행운이 생긴 것이다. 미사 후에는 성당 박물관..

산티아고 성지순례 13일차 (5/13) R11

드디어 산티아고 입성하는 날이다.남은구간은 Palas de Rei에서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69 km이다.Palas de Rei - 레보레이로 - 멜리데 - 아르수아- 아르카 도 피노 - 라바코야 - 몬태 도 고소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Santiago de Composeela : 69km 아침 공기가 좀 쌀쌀하지만 좋은 날씨이다. 마지막 날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Palas de Rey 마을의 순례자 상 레보레이로의 성당 산티아고 입성이 얼마 남지 않은 구간 이라서 인지순례객들이 너무 많다.거기다가 단체 순례객들 20~30명씩 걷고 있으니추월해서 나아가기도 힘들다. 그래도 "Buen Camino" 외치면웃으면서 길을 비켜 준다. 푸렐로스 중세 다리 폰테 벨하 '오래..

산티아고 성지순례 12일차(5/12) R10

라이딩 10일차이다. 어제는 산 로케 정상을 넘어서 이제 업힐 구간은 크게 없고 남은 구간은 좀 평이한 구간들이다. 오늘은 Triacastela - Sarria - Portomarin - Palas de Rei 까지 73km 이다.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비가 올듯하다. 숙소 Bar( 8€)에서 아침을 먹는데 ,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순례객들 모두가 우의를 입고서 출발들 한다. 이번 코스가 카미노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중간 중간 약간의 비가 왔지만 걷거나 자전거타기에 가장 아름다운 길인것 같다. 자전거 타기에도 너무 환상적인 길이다.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등 주변의 경치가 너무 매력적인 코스이다. 숙소 마당 트리아카스텔라 마을의 순례자상과 카미노 표시 San Cristobo de Re..

산티아고 성지순례 11일차(5/11) R 9

라이딩 9일차이다. 피로가 누적되어서 인지 어제는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오늘은 폰페라다Ponferrada - 오 세이브로 - 트리아캐스테라 Triacastela까지 73km 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식사 후(9€) 일찍 출발 했으나. 교차로에서 잘못들어 한 3km 정도를 가도 카미노길이 보이질 않는다. 다시 GPS확인 후에 방향을 잡아서 첫 마을인 Compostilla를 지나치고 2번째 마을인 Columbrianos에 도착했다. 콜롬브리아노스 마을 삼거리의 조형물콜롬브리아노스 산 블라스와 산 로케 경당 순례자의 모습이 외벽에 그려져있다. 푸엔테스누에바스 마을의 카미노 표시와 십자가 푸엔테스 누에바스 마을을 지나면서.... 푸엔테스 누에바스의 성모 승천 성당 캄포나라야 산 일데폰소 성당 캄포나라야 솔레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