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2022 20

제주 올레길 D17 (4-3일) 17코스

2023년 4월 6일 드디어 올레길 마지막 날이다. 처음을 17코스 어영소공원에서 출발 했기에, 오늘은 17코스 남은 구간 광령1리 사무소에서 어영소공원까지 (13.3km) 만 걸으면 올레길을 완주하게 된다. 오늘은 숙소가 제주시에 있기에 역방향(어영소공원에서 출발)으로 걸었다. 어영 소공원 출발지이다. 공원의 문주란 식재지( 청순,순박함의 상징) 오늘도 하늘이 구름이 많고 바람이 있다. 로렐라이 요정 상. 로렐라이시와 우정의 표시로 제주시는 돌하루방을 선물하였다 한다. 용담 서해안로 방사탑. 풍수지리설에 의해 지기가 약한 곳에 액운을 막기 위해서 설치 한다고 한다. 용담 해안도로의 비행기 모형. 비행장 옆이라서 세워진 것 같다. 잔디밭에서 찾은 행운의 네잎 크로버. 제주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 도..

제주 올레길 D16(4-2일) 15코스, 16코스

2023년 4월 5일(수) 밤새 강풍에 비가 내린다. 오늘도 2개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15 -B코스 (한림항 ~ 고내포구 : 16.5 km ) 16 코스 ( 고내포구 ~ 광령1리 사무소 : 15.8 km ) 숙소에서 좀 늦게 출발 한다. 우의에다가 신발은 비닐로 싸매고서 출발 한다. 생각보다는 비가 잦아들고 바람도 좀 약해진다. 한림항에 있는 15코스 시작 스탬프 장소이다. 한림항 수협 2층에 있는 올레 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잠시 휴식 . . 올레 기념품들이다. . . 비가 내리는 한림항 이다. 제주 올레 15코스의 A.B코스 분기지점이다. 난 B코스로 해안길을 택했다. 수원리에서 귀덕리 포구에 이르는 해안가의 조형물들 . . 금성천 정자 . 15코스 중간 스템프 장소이다. 곽지 해수욕장의 노천탕 ..

제주 올레길 D15 (4-1일) 14, 14-1코스

2023년 4월 4일 (화) 14-1 코스 오설록 녹차밭 ~ 문도지 오름 ~ 저지곶자왈 ~ 강정동산 ~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 9.3km 14코스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 큰소낭숲길~월령선인장 자생지 ~ 금능해수욕장 ~ 웅포포구~ 한림항 : 19.1km 어제 오후에 제주 도착 해서 숙소에서 하루를 묵은 후 14-1코스 출발지인 오설록 녹차밭에 도착 한다. 오설록 녹차밭과 뮤지엄 이곳이 14-1 코스 종점이지만 우리는 역방향으로 진행한다. 스탬프 인증 장소. 녹차밭에서 . . . 나무에 기생하는 덩굴들이 많이있다. 곶자왈에 짐승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름입구와 출구에 설치되어 있다. 문도지 오름의 말들 . . 문도지 오름에서의 전망 저지리 올레 센터 저지리 느티나무. 월림리에서 월령리가는 길목에서 ..

제주 올레길 D14(3-3일) 가파도, 11코스

2023년 3월 7일(화) 날씨 맑음 오전 가파도 ( 올레 10-1구간 6.2KM ) 오후에는 10코스 잔여구간( 알뜨르비행장 화장실~ 모슬포항 : 4.8KM) 11코스 (모슬포항 ~ 신평사거리 : 12KM) 아침 9:30에 출항하는 첫배를 타기 위해 숙소에서 일찍 나와서 운진항으로 이동 했다. 이른 탓인지 터미널은 한산하다. 그러나 출발 20여분전쯤에는 단체 괸광객들로 표가 매진 되어 타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 가파도 항 도착 가파도 올레길 시작점 보름바위(큰 왕돌) 함부로 바위 위로 올라가거나 걸터앉으면 태풍이나 바람이 불오 큰 재난이 생긴다고하여 신성시 한다고 한다. 바닷가에서 7층 석탑을 쌓으면서 좋은 일 생기게 해달라고 정성 들여 쌓는다. 멀리 마라도가 보인다. 길가의 백년초 선인장. 가파도의 ..

제주 올레길 D13 (3-2일) 9,10코스

2023년 3월 6일(월) 날씨 맑음( 미세먼지로 시계 불량) 걷기에는 딱 좋은 날씨(29°c) 걸은 거리 9코스 대평포구~화순금모래 해수욕장( 11.8km) 10코스 화순해수욕장 ~ 섯알오름화장실( 11.4km ) 산길샘기준 27.8 km 대평포구에서 본 박수기정. 박수는 바가지로 마시는 샘물이고, 기정은 솟은 절벽이라는 뜻이라 한다. 몰질은 말이다니던 길이란 뜻이고, 옛날 제주에서 중국으로 말을 보낼 때 말이 이동하던 길이라고 한다. 박수기정에 오르는 몰질. 돌밭으로 거친 길이다. 박수기정의 넓은 초지. 군산오름 오르는 길목. 멀리 삼방산이 보인다. 군산오름 정상에도 일본군 진지가 여럿이 있다. 제주도 해안뿐만 아니라 산속까지 진지를 만들어 놓았다. 군산 오름 9구간 중간 스탬프 장소. 군산 오름 정..

제주 올레길 D12(3-1일) 8코스

2023년 3월 5일(일) 세번째 찾는 올레길이다. 10시 30분발 제주항공으로 제주에 갔다. 학교 선생님들과 제주도 수학여행 사전 답사온 동생과 만났기도.. 제주 공항에서는 날씨가 화창했으나 한림 근처에 오면서 차창에 비가 내린다. 다행히도 중문근처에 다다르서는 비가 멈춘다. 오늘은 지난번에 끝낸 8코스 후반부를 걷는다. 중문단지에서 대평포구 까지이다 . 제주 공항에서 동생과 조우 중문 단지 출발지점. 14시 중문 단지의 이색적인 건물... 중문 단지 지나서 도로상에 귤 농장 주인이 올레객을 위한 귤 파티. 귤 맛이 주인 마음같이 달고 맛있다. 예례 생태 공원. 논짓물 도로 옆 유채밭 예례에서 본 대평리 포구 예례포구 근처 도로의 유채꽃 대명포구가는 길에 있는 카페 피자집 그리고 공연장. 8코스 종점,..

제주 올레길 D11 (7 , 8구간 일부)

2023년 2월 14일(화) 날씨 맑음. 서귀포 근처에서는 강풍 걸은거리 7구간 약 7.5km 8구간 ( ~ 중문) 8km 합 15.5km 어제는 비오는 날 걸은 탓인지 생각보다 피곤함을 느꼈는데, 자고나니 아직도 피곤이 덜 풀린듯 하다. 숙소 근처 식당에서 올레메뉴( 고등어구이+고등어찌개+청국장+돌솥밥/12,000)로 아침밥을 먹었다. 생각보단 가성비가 좋은 메뉴인 듯 하다. 숙소 여름에는 풀장도 겸한 편션형이다. 아침 해가 떠오른다. 출발후 바로 바닷가 돌길로 들어선다. 올레길... 나무사이로도 길이 있다. 바위를 건너서..이어지는 올레길. 지루하지 않고 아기자기한 길이다. 썩은섬(서건도) 하루에 두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이라 한다. 지금은 썰물때이라서 섬으로 갈 수가 있다. 중간 스탬프 장소이..

제주 올레길 D10 (7-1 , 7구간 일부)

2023년 2월 13일(월) 날씨 비 걸은거리 7-1구간 (15.7km) 7구간(~ 법환포구) 약 10km 합 25.7km 어제 오후는 비가 오는 관계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오후에 성당 미사에 참석 했다. 오늘은 어제 다하지 못한 계획을 채우고자 7시에 숙소를 나서서 인근 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후 ,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로 버스로 이동 했다.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옆에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시간은 8시경 이다. 비가 계속해서 내린다. 터미널 내부에 있는 센터에서 봉사자분이 찍어 주신다. 엉또폭포가는 길은 서귀포시내의 언덕과 한적한 귤 과수원도 지나고 여기저기를 지나도록 되어 있으나 좀 지루한 코스이다. 엉또폭포 입구이다. 안내문에는 세계 4대 폭포(나이라가라, 이과수, 빅토리아)라고 쓰여있다..

제주 올레길 D9 (6구간)

2023년 2월 12일(일) 날씨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숙소에서 휴식 걸은거리 6코스 (10km) 어제 늦게 도착한 후 오늘은 좀 늦게 출발하기로 한다. 숙소 1층이 식당이라, 아침을 성게미역국( 17,000 원)으로 먹은 후 9시에 출발 했다. 숙소가 있는 하효항 전경이다. 하효항 일대에는 옛날 소금을 생산하던 소금막 있었다고 한다. 소금막 식당과 숙소 게우지 코지와 생이돌. 게우지코지는 전복의 내장을 뜻하는 것이고 생이동은 철새가 쉬는 곳이란다. "생이"는 새의 제주도 방언 이다. 게우지코지에서 본 한라산 정상에는 흰눈이 덮혀 있다. 그래도 한라산이 오랜만에 정상을 보여준다. 정상과 남벽기슭에는 흰눈이 보인다. 보목 포구 근처에서는 물길을 준비하는 해녀의 모습이 보인다. 아침 일찍부터 물질을..

제주 올레길 D8 (4구간,5구간)

2023년 2월 11일 (토) 날씨 맑음 . 바람(2~3m/s) 오후 2~3시경 비예보 걷기에 최적의 날씨 임. 걸은 거리 4구간(19km),5구간(13.4km) - 실제거리 37.2km (9시간 51분) 아침은 호텔근처의 일품 순두부 집에서 먹은 후 8시경 일찍 출발했다. 4구간 출발점인 표선 올레길 센터앞. 해비치 리조트앞 바닷가. 개 돌길을 걷는 것이 좀 불편하다. 해녀상과 주변의 돌탑들... 해비취 앞 등대와 공원과 바다. 경치가 무척 아릅답다. 돌길을 지나쳐서 나무숲사이의 흙길도 나온다. 대나무 숲 사이로 걷는다. 농협 연수원 앞을 지난다. 농협 연수원 앞 쉼터 예쁜 까페 4구간 중간 스탬프 찍는 알토산 고팡 식당 앞. 식당에서 점심으로 먹은 고사리 육개장( 8,000원)은 맛은 최고이다. 얼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