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금) 오늘은 6코스 중 산청 - 성심원 ( 10km), 그리고 7코스인 성심원 - 운리마을 (16,1km)까지 여정이다. 운리 마을 가는 길목에는 웅석산( 1,099m)을 넘어야 한다. 오늘은 긴 여정으로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잠을 들지 못하고 뒤척이다 밤늦게 잠이 들었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데, 모자가 보이질 않는다. 아마도 어제저녁 먹은 식당에 두고 온 것 같다. 다행히 식당을 가보니 24시 영업집이라 모자가 의자에 그대로 있다. 24시 김밥집에서 2줄을 사고 식수와 간식을 챙겨서 일찍이 출발했다. 지곡사 앞에 있는 내리제의 아침 풍경이다. 인증센터가 선녀탕에 있다. 좀 실망스러운 선녀탕이다. 길 옆에는 고로쇠나무들이 가로수로 있고, 밑으로는 수액을 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