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자전거 성지순례 2023

산티아고 성지순례 12일차(5/12) R10

Justin h 2023. 5. 12. 13:17


라이딩 10일차이다.


어제는 산 로케 정상을 넘어서  이제 업힐 구간은 크게 없고 남은 구간은 좀 평이한 구간들이다.



오늘은  Triacastela - Sarria - Portomarin -  Palas de  Rei 까지  73km 이다.



   아침에 일어나 하늘을 보니 비가 올듯하다.  

숙소 Bar( 8€)에서 아침을 먹는데 ,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진다.
  순례객들 모두가  우의를 입고서 출발들 한다.

   이번 코스가 카미노길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였는데

중간 중간 약간의 비가 왔지만 걷거나 자전거타기에 가장 아름다운 길인것 같다.
자전거 타기에도 너무 환상적인 길이다.  

적당한 업힐과  다운힐등  주변의 경치가 너무 매력적인 코스이다.

 

 

숙소 마당

 

 

 

 

트리아카스텔라 마을의 순례자상과 카미노 표시

 

 

 

San Cristobo de  Real  성당.

 

 

             이런 아름다운 길을 라이딩하는 재미는 너무 좋다.   단지 걷는 순례자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Renche  성당.
공동 묘지로 사용되고 있다.

 

 

오래된 고가가 있어서 한 컷...
이 지역 주택들은 돌로 지붕을 이은 집들이다.

 

San Martino do Real  성당

 

 

Samos 삼거리   우체국 건물

 

 

Samos 거리의   순례자동상.

 

 

우의을 입고 걷는 순례자 들.


 

이곳은 업힐 구간이고 바위로 길이 미끄러워  끌바를 한다.

 

 

 

Casa  Xaymaca 성당
성당들이 거의 폐허가 되고 관리가 안되고 있다.

 

Perros  경당.
이곳도 공동묘지로 이용되고 있다.

 

Capela da Ascension de  Perro 예배당.

 

  성당 내부 제대 모습



자전거를 타고 찍다 보니 좀 흔들렸다.

동네 뒷골목 같은 카미노길이다.

 

 

 

  길가의 폐가 모습
지나는 주변 마을들에 이런 폐가가 무척 많다.
  작은 마을들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모습들이다.

 

 

 

 

  사리아 시가지 모습이 보인다.
오던 비도 그치고 날시가 개이기 시작한다..

 

사리아 시내 진입로의 조형물.

자전거와  말은  이리로 가시오...

사리아 대성당.

성당 마당의 나무들.

 

 

 

 

 

  사리아를 벗어나서 만나는 개울.
여기서 비에 엉망으로 된 자전거를  대충 세척한다.

 

순례길의  고목들..

이어지는 순례길..
다시 걷고 싶은 길이다.
이런곳에서는  자전거를 내려서 걷고 싶다..

 

 

 

 

Morgade 경당

 

 

성당 제대.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는 모습들..



 

 

                                                                     남은  거리는 100.757 km이다..

 

 

Mirallos 경당

 

 

 

이제   산티아고까지 100.00km  남았다.

 

 

 

 

지나는 마을의   돌담집과  골목길



포르토 마린을 흐르는   미뇨강

 

 

니에베스 성모 경당.


이 계단은 2세기 로마인에 의해 만들어졌다한다.  수몰전에 현재의 장소로

이전하고 그위에 성모 경당을 지었다고 한다.




San Roque 성당.
포르트마린에서  저수지를 지나서 좌측으르 돌아서면 언덕에 있는 마을이다.


 

 

산 로케 마을을 지나서 순례길..
오후에 들어서 인지 사람이 없다.
점심으로  과일과 과자로 대신 했다.

 



 

 

Ventas de Nanon 성당


 

17세기에 세운 라메이로스의 십자가.



Lestedo 성당.
이곳도  공동 묘지로 사용되고 있다.


오늘 숙소 도착.

 

 

호텔 전경

 

 

호텔 앞 잔듸밭

 

 

 

호텔 앞 연못.


 

 

 

Palas  de  Rei 성당

저녁 7시에 미사를 봤다.
10여개국의   순례자들이  모였고 한국인이 6명이나 되었다.
작은 성당에 신부님이 4분이나 계신다.

 

성당 제대.

 

 

 

이제 내일이면 산티아고 입성이다.

미사를 보면서 10여일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라이딩 한 것에 대해서 감사 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