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8년 8월 20일(월) ~ 8월 21일
자전거 주행거리 집 ~ 고속터미널 ( 25.72km) / 태안시외버스테미널 ~ 영목항 (62.8km) 88.52km
몇년 전부터 계획한 서해안에서 남해안 자전거 일주를 시작하기로 했다.
첫 구간으로 태안에서 부터 시작해서 안면도를 거쳐 대천, 서천을 거쳐 군산까지 라이딩후 고군산군도를
돌아오는 약 220km을 계획하고 출발 했으나, 2일차 아침에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영목항에 내리는 비로 인하여 첫날 만 정상적으로 라이딩(약 88km) 한 후 돌아 오게 되었다.
일기 예보 상으로는 23일(목)부터 장마권이리고 했는데, 예보가 틀린(?)것인지 서울에
도착하니 햇살이 내리 쬔다. 아쉬움이 남는 첫 구간 라이딩이었지만 아름다운 안면도를 볼 수 있었다는
즐거움으로 대신하였다.
멀리 안면도까지 와서 저녁을 함께한 친구 방화, 기태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었다.
다음 날 아침에 방화의 납치 덕분(?)에 비 핑계로 대천 대신 간월암 구경으로 대신하였다.
집에서 터미널까지 태안에서 안면도 영목항까지
태안가는 고속버스가 시간마다 있어서 집에서 출발할때는 11시 버스를 탈 계획으로
출발 했으나 터미널 도착하니 정각 10시이다. 5분후 출발하는 버스로 급하게 자전거를 싣고서
출발이다.
태안 도착 시간 12시 5분이다. 터미널에서 바로 출발 준비한 후 77번 국도를 따라서 간다.
터미널에서 12시 10분에 출발을 했다.
게속해서 태안 시내 구간을 달린다.
태안 시내를 벗어나자 새로 개통한 4차선 국도에 차들이 속도를 높여 주행하는 관계로
우측으로 바짝 붙어서 조심스레 주행을 한다.
갓길과 배수로를 중심으로 달리는데 잔돌들이 많고, 배수로가 경사가 져서 주행이 더욱 신경이 쓰인다.
그래도 도로와 같이 가는 옛 구길이 있어 왔다 갔다 하면서 주행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몽산포 해변 들어가는 이정표이다.
이렇게 주 도로와 같이 가는 사이길이 있어서 자동차를 피 할 수 있다.
원청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별주부 마을로 들어선다. 여기서 부터는
77번 국도를 빠져나와서 한적한 시골길로 라이딩이 진행된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있는 동네라고 되어 있다.
별주부전 전시장
별주부 마을을 지나면서 비포장길이다.
네이처 월드까지 비포장과 농로길로 태안 자전거길이라고 되어 있다.
백사장항까지는 자전거길로 되어 있어서 안면도 들러가서 해안길도 자전거길 인줄 알았는데
안면도 해변길은 트래킹코스라 나중에 자전거를 둘러뫼고 산을 몇번 오르고
또 모래 사장을 자전거를 몰고 간다고 고생 좀 했다.
중간에 점심은 순대국으로 한그릇하고서 . .
멀리 한서 대학교 비행장과 염전밭이다.
자전거 길은 실선이나 입구를 잘못 들어서 점선구간으로 주행을 했다.
캐러비안 리조트 내의 정원. 표지판을 따라서 왔으나, 자전거길이 아니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들고서 왔다.
해변길이 자전거길이 아닌 둘레길인것을 . . .
드르니항으로 가는 제방
이정표뒤의 바위가 이채롭다.바다물로 침식되고 머리 부문만 남아있다.
그 앞에서 인증삿하나 남기고 . .
자전거 도로는 안면도내에서 77번 국도 좌측으로 되어 있으나, 나는 우측 해안선을 따라 주행을 했다.
드르니항앞에서 .
드르니항과 백사장항을 연결한 연륙교위에서
이런 나무 계단을 자전거를 들고서 오른다 .. 둘레길을 자전거로 갈려니 고생이다.
언덕길에서 라이딩중 페달에 걸려서 뒷 종아리에 영광의 상처도 남기고 . .
이런 게단에서는 자전거를 둘러메고 계단을 올랐다.
힘들게 오른 언덕이지만 , 이런 오솔길은 자전거를 타고서 달린다.
오를때는 힘이 들지만 아무도 없는 솔밭사이로 달리는 이 맛으로 라이딩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렇게 모래밭사이에 나무 데크도 있다. 사람도 없고 그냥 달린다.
요런 길은 자전거 바뀌가 빠져서 할 수 없이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가야 한다.
드디어 꽃지 해수욕장에 도착을 했다.
할배 할매 바위앞에서
이시간에는 간조로 많은 사람들이 바다에 들어갔지만 강풍으로 나오라고 방송은 하지만 아무도 귀기울이는 사람 없다.
태풍의 영향으로 약 25~30km/h의 바람을 안고서 라이딩을 하려니 힘이 배로 든다..
할 수없이 꽃지를 지나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하여 해안선을 피하여 내륙인 77번 국도로 해서 상촌 삼거리까지 한참을 달렸다.
상촌 삼거리에서 장상포 해안으로 해서 옷점항까지 왔다
오늘의 종착지인 영목항이 보인다.
앞의 다리는 영목항과 원산도를 잇는 연륙교 이다.(2019년 12월 준공예정)
옷점항주변의 일몰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
영목항까지 마지막 2km 구간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산악 자전거길이다.
날 납치(?)하러 내려온 방화, 기태 . . .저녁 식사후 영목항 방파제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다음 날 아침 숙소인 영 모텔에서 바라본 영목항 전경이다.
눈을 떠보니 내리는 비로 인하여 계획된 구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중도 포기한 아쉬움을 달래면서 1코스 구간을 마무리 한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간월암
만조때는 바다물로 인하여 걸어서 다니지 못하고 갯배를 이용하여 출입한다는 바다위의 간월암
'두바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청호 한바퀴 (0) | 2022.10.31 |
---|---|
2022 섬진강 자전거 (0) | 2022.03.29 |
금강 라이딩 동영상 (0) | 2021.05.16 |
서해안 및 신안 섬 일주 라이딩 (0) | 2019.03.19 |
서해안 일주 (2) 보령 ~ 군산 ~ 부안 (0) | 2018.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