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차 백두대간 이야기 - 태백산 종주 이야기
일 시 : 2019년 5월 24일 (금) ~ 25일(토) /무박 2일
장소 : 태백시 혈동 화방재 ~ 태백산 장군봉 ~ 깃대배기봉~ 신선봉 ~ 곰넘이재 ~구룡산 ~봉화군 춘양면 도래기재 :25.3km
누계거리 백두대간 436.2 / 접속구가 포함 553.8km
참가자
서울팀 : 성연태 ,성종환,이광목, 이방화, 천기태,전재강,전종호,김수연,홍중희,홍기학 이상 10명
김천팀 : 김재현,김한수,최환동,임경호,안병윤 이상 5명
대구팀 : 임창일,이재홍,김출규 이상 3명
태백산은 2016년 8월 22일 22번재 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곳으로 이번 산행은 .
무박으로 24일(금요일) 밤 11시에 판교 주민센터를 출발하여 12시 30분 제천IC에서 대구/김천팀과 합류하여
25일 오전 2시경 어평재 휴게소에 도착 했다.
재현이의 온라인 산악회 여성 회원 한분이 합류하여 일출 시간인 오전 5시 9분에 장군봉에 도착을 목표로 출발 했다.
음력 4월 21일이라 달도 떠있고 헤드랜턴에 의지하여 일렬로 출발 한다.
날씨도 좋고 약간의 바람이 있어서 일출이 기대 된다.
영월을 지나 도로변에서 본 달이다. 달이 산위에 걸려 있다.
어평재휴게소 도착 02시 15분
출발 ( 25일 02시 25분)
어평재 휴게소에서 출발 전 단체 사진
천제단까지 4.8 km 이다.
헤드랜턴에 의지해서 산행을 한다.
야간에 어둠속에서 랜턴에 의지하여 산행하는 또 다른 묘미가있다.
보이는 것은 앞 사람의 랜턴 불빛과 하늘의 별과 달빛 만이 있다.
오늘은 처음본 서울의 여성 회원까지 있으니 모두들 신나 떠들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만항재와 태백산 천제단의 갈림길이다.
( 출발지점에서 0.5km / 현재시간 02:39 )
백두대간 사길령
사길령은 현재 태백시 소도동 혈리의 정거리에서 천평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 강원도에서 경상도 춘양 지역으로 가는 중요한
교통로였다.
이 고갯길에는 산령각과 함께 국수당이 있으며, 신수로 모시는 엄나무가 있다. 조선 후기에 보부상들이 이 고개를 넘어 다니면서 안전을 기원하고 상업의 번창을 위해 산령각을 짓고 매년 음력 사월 보름에 정성껏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어평재에서 이동 거리 1.1km ( 현재시간 02:58)
어평재에서 이동 거리 2.5km ( 현재시간 03:29 )
유일사 갈림길 / 출발지점으로 부터 2.7km ( 현재시간 03:36)
출발지점 3.1km 이동 ( 현재시간 03 : 49)
가는 길에 계속해서 달도 같이 간다.
장군봉 도착
태백산(太白山)은 높이 1,567m의 산이고 최고봉은 장군봉이다.
장군봉 지나 천제단 못 미쳐서 사진 직기의 명당인 평원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도착시간 04: 35)
아직 일출시간 05:09꺼자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주변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기다린다.
선두조는 이곳을 지나쳐 천제단에서 일출을 보겠단다.
죽어 천년을 간다는 주목나무끝에 달이 걸려 있다.
주목나무를 배경으로 동녁하늘을 바라본다.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일출 광경이다.
태백산의 정기를 받아서 남은 대간 구간도 무탈하게 안전 산행이 되기를 마음속으로 기원을 해본다.
태백산 천제단 밑 표석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
장군봉 제단 / 태백산에는 장군봉 제단외에 제단이 3개가 더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제단이 앞에 보인다. 현재시간 05;10
정상의 철죽과 산능선이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하다.
사람의 발길로 많이 훼손된 등산로
산죽길
일부 구간은 나무 데크로 산을 보호한다.
깃대배기봉 도착 . 화방재에서 8.6km /천제단에서 3.8km (현재시간 07:05)
깃대배기봉(1,370m)의 본래 이름은 백연봉이나, 일제 때 측량 깃발이 꽂혀 있었다 하여 깃대배기봉으로 부른다고 한다.
정상이라야 잡목에 둘러 쌓인 산죽 밭이 전부이고, 눈 앞의 두리봉(1,353m)이 나뭇가지사이로 보일 뿐이지만,
나뭇잎이 무성하다면 그나마도 보이지 않을 것 같다. 잠시 쉬며, 가야 할 길에 걸린 표식기를 살펴 본다.
차돌배기에서 잠시 휴식. ( 현재시간 08:38)
산죽에도 꽃이 피었다.
산죽은 한번 꽃이 피면 죽는다고 한다.
신선봉 도착 ( 현재시간 09:50 )
신선봉 앞, 이름 모를 묘앞에서 잠시 휴식중이다
신선봉 통과 ( 09: 58)
마과목나무에 곷이피었다.
곰넘이재 도착 ( 10: 47)
고직령에서 잠시 휴식 ( 12:10)
고직령 쉼터
구룡산 도착 ( 13:57)
제 2임도 통과 ( 13 : 58)
마지막 관문인 구룡산 제 1임도를 만나다.( 14:54)
도래기재 하산 지점 마지막 나무 계단.
도래기재 하산 완료 ( 15:30 ) . 모두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 . .
도래기재 동물 이동통로.
도래기재는 춘양면 우구루치에서 춘양면 서벽리로 통하는 지방도 88번이 통과한다.
하산 후 식당으로 이동 (16:00) 하여 뒷풀이
영월군 중동면에 있는 '시골 밥상'
제 37차 백두대간 , 태백산 무박 2일 종주는 무탈하게 전원 완주로서 마무리하고, 기태와 재강이는 숙제를 하기위해 하루더
머물기로 한다.
,
다음달, 우리의 38차 산행은 함백산의 금대봉, 비단봉과 매봉산을 거쳐 건의령코스이다.
특히 이 구간은 야생화가 만발한 지역으로 벌써 다음달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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