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 이야기

서해랑길 (탄도항-한진포구)2일차

Justin h 2024. 9. 9. 11:15

 
   
 아침에 창밖을 보니 흐린 날씨에 비만 오지 않으면 라이딩하기에 최적이 날씨가 예상된다.
7시에 속소를 출발해서 탄도항에 도착하니 밀물 때라서 누에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려 있다.
 

올 때마다 만조로 멀리서만 바라보던 누에섬을 자전거로 들어간다.
누에섬을 일주도로가 있어서 
전망대를 거쳐서 한 바퀴 돌고 오기에는 좋은 곳이다.

 
 

누에섬을 배경으로...
 
 
 
 

 
전곡항이다.
요트마리나 및 제부도 들어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전곡항은 펜션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대부도 들어가는 길도 열려있다.
멀리 보이는 섬이 제부도이다.
 
바닷길이 8시 30분에 닫힌다 해서 제부도 입구까지만 
갔다가 되돌아 나왔다.
 
 
 

 

궁평리에 도착하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궁평항은 낙조길 데크가 있어서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한 바퀴 돌아보니 어시장이 크고 많은 어선들이 출입을 하고 있다.
근처 식당에서 아침밥으로 회덮밥을 먹으면서 날씨를 보니
적은 양이지만 계속해서 내릴 것 같다.
서서히 출발하면서 화성방조제를 지나서 매향리에 들어섰다.

 
 

 

매향리는 몇 년 전만 해도 미군 사격장으로 인해서 민원이 많은 곳이었다.
지금은 평화생태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화성 드림파크 야구장과 주변에 문화시설이 잘 가꾸어져 있다.

 
 
 

남양방조제는 일부 구간은 자전거길이 있으나
일주는 갓길도 없고 고속으로 달리는 대형트럭들로 인하여
매우 위험해서 한참을 기다리다 차량 통행이 뜸한 틈을 타서
재빨리 이동해야 했다.
 이 길은 서해랑길 도보여행자고 이용하는 길인데 좀 안전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아산 원정리를 지날 쯤에는 비가 좀 많이 와서
쉬어갈 겸해서 좀 이르지만 점심을 먹고 기다리다
편의점에서 우의도 사서 입고 간다.
 비로 인하여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뛰는 물방울과 공도와 병행하는 자전거 길이라 위험으로 속도를 내기가 힘들다.

 
 
 
 
 

유 중령 덕분에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 만포대 체력단련장 앞도 지난다.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서 공세리 성지에 들렀다.
지난번 성지 순례대에 들렀곳인데
아름다운 성당건물과 많은 순교자가 나왔던 곳이다.
 
 
 

 
 
 

 

삽교천 방조제를 지나면서
삽교호 관광지로 들어섰다.
여기서부터는 비가 걷히면서 날씨가 조금 좋아진다.
 
오늘 계획은 왜목마을에서 일몰을 보는 것으로 했으나
비로 인하여 시간이 지체되어 송악 IC를 지나 
한진항에 숙소를 예약 했다.
 

 
 
 

한진항에서 보는 평택항과 서해 바다.
 

 
 
 

저녁은 막걸리를 한 잔 하면서.....

 
 
 
 


일몰과 함께하는 서해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