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2022

제주 올레길 D7 (2구간,3구간)

Justin h 2023. 2. 10. 21:35


2023년 2월 10일(금)
날씨 맑음 ( 예보에는 강풍에 흐릴것으로 예보되었으나, 걷기에 좋은 날씨)

걸은 구간 2구간( 15.2km),3구간( 14.6km )

 

2구간 일부는 어제 걸은 거리를 제외하고

산길샘 기준 약 27km . . . . .


아침은 호텔조식으로 먹었다.(11,000원/인) 간단하게 먹기는 외부 식당보다는 괜찮은것 같다.

간단한 한식과 빵,시리얼과 커피이지만 가성비는 좋았다.

 

 

 


9시경 출발해서 동마트 앞에서 2코스 중간 스탬프를 찍었다.


25코스는 중산간을 지나는 A코스와 신산 환해장성과 신산포구를 지나는

B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우리는 거리가 짧은 B코스로 가기로 한다.

 

 

얼마지나지 않아서 바로 대수산봉을 오른다.
오르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고 매트가 깔려 있다.

 

 

정상에는 수산봉수의 자리 하고 있다.

정상에서는 시흥부터 광치기해변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으로는 섭지코지의 아름다운
모습이 보인다.





대 수산봉에서 내려오는 길 . . .

 

 

 

 

오름을 내려오면서 길 옆으로 무우 밭의 전경이 아름답지만

올해 냉해로 무우농사가 망쳤다는 보도가 가슴을 아프게 한다.

 

 



 

 

 

혼인지..
전통혼례를 올리는 곳이라 한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혼인지 

혼인지는 아름다운 작은 연못과 잘 가꾸어진 공원이 한 번은 와볼곳인것 같다.


 

 

중간에 있는 카페 입구이다. 조경이 아름답다.

 

 

 

 

환해 장성이다.
환해 장성은 제주도 해안선 약 120km의 석성으로 고려시대에 쌓았다고 한다.

먼 바닷가는 조용한듯 보이지만 해안가의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의 모습은
기세가 대단하다.



2구간(15.2km) 종점인 은평포구이다.


 

우리는 B코스로 간다.

 

 

혼인지 마을의 바닷가.

도대 (옛 등대)라고 한다.




 



 

 

 

점심 먹은 곳인데 메뉴가 올레 정식이 있다.

백반(12,000원)이 가성비가 최고이다.



중간 스탬프 지점이다.

 


여기는 스탬프 찍는 곳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서 표선에서 택시를 타고 되돌아 와서 찍고서 갔다...




 

 

 




 

이곳의 경치는 아주 이국적이다.


오른쪽 초지의 용도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말을 키우는 초지 인듯 하다.
바닷가의 경치는 올레길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멋진 경관의 연속길이다.

 

 

 

 

 

 

배고픈 다리.


다리 이름이 유래는 알수 없지만 재미 있다.


 

 

 

표선 해수욕장.

 



 

 

 

3구간(14.6km) 종점, 4구간 시작점 이다.


2구간과 3구간 합하여 약26km을 걸었다.



표선의 맛집 중의 하나라고 한다.

실망하지 않는 곳인 것 같다.